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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뮤직뱅크' 방청권 매매 논란과 관련 KBS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KBS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아시아경제에 "오늘 적발된 방청권은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온 후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뮤직뱅크'가 진행되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한 팬으로부터 방청권을 구매한 일본 관광객들이 적발됐다.
관계자들의 추궁 끝에 일본 팬들은 방청권을 구매한 사실을 실토했다. KBS 측은 휴대폰 번호를 추적해 판매자를 찾아냈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팬은 약 13만원에 방청권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뮤직뱅크' 제작진은 "엄정한 선별 과정을 거쳐 진정으로 한국 가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방청권을 배부하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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