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朴대통령 "의료·부동산 규제 풀어줘야"

시계아이콘01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의료와 부동산 관련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을 초청, 만찬을 한 자리에서 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대해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라면 의료와 관계된 여러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 규제를 풀어 서비스업을 성장시켜야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주장하지만 실천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대해서도 "사실 부동산 과열 방지를 위해 여러 장치를 만든 게 부동산 시장이 죽고 나서 오히려 걸림돌이 되지 않느냐"며 "이것을 조금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게 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 이번 (정기국회) 입법을 통해 (부동산) 규제가 풀린 것에 기대감이 있다. 우리가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부동산을 활성화하고 필요 없는 규제도 과감히 풀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국회에도 "기업에 투자하라고 했는데 규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 잘하는 기업들에 활력이 가도록 뒷받침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경제 패러다임을 현실에 맞게 바꿔 나가고 공공 부문부터 규제를 풀도록 하겠다"며 "3만달러 시대를 넘어 4만달러 시대로 가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해야 한다"며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분야는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하고 이런 분야에 바로 여성과 청년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국민 소득 4만달러 시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년 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4만달러를 내다보고 통일 기반도 닦아야 하겠다"며 "독일이 분단 41년 만에 통일하고 이후 20여년이 지나서 더 발전하지 않았느냐"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면서 대화도 추진하겠다. 통일은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그 꿈이 이뤄진다"며 "독일의 분단과 통일 경험을 돌아보면 우리도 지금 그 시점에 와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역량이 있으나 (미완의) 통일이 가로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여당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참석한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말을 건네는 것은 물론 사진촬영까지 하느라 만찬이 예정보다 1시간30분가량 늦게 진행됐다.


헤드테이블에 앉은 황우여 대표는 인사말에서 "박근혜정부의 국정구상 방향과 내용이 곳곳에 잘 전해지기 위해 당이 중심이 돼 노력하겠다.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박근혜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대통령께서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비전과 국민의 염원을 잘 짚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통일은 대박'이라는 박 대통령의 신년회견 발언을 인용, "이제는 일로 매진해 대박을 이루자"며 분위기를 띄웠다.


친박(親박근혜)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은 "화성에서 온 남자 서청원"이라고 소개한 뒤 건배사로 "통일, 대박"을 외쳤다.


서울시장 불출마 의사를 밝힌 정몽준 의원은 헤드테이블에 앉았지만 공식 발언을 하지 않았고, 철도노조 파업 철회를 이끈 김무성 의원과 정부의 철도개혁방안에 문제를 제기했던 유승민 의원도 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에는 해외 출장 중인 의원 20여명을 제외한 240여명이 참석했다. 친이(親이명박)계 좌장이었던 이재오 의원과 정두언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김장수 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함께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8일 저녁 새누리당 상임고문 30여명을 초청, 만찬을 하며 '식사 정치'를 이어간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