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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칫밥 먹는 직장맘, 이럴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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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100문 100답 책자 발간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쓰겠다니 나가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린이집과 아이돌보미를 구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성화되면서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는 맞벌이 부부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일터에서는 여전히 이런 직장맘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법적으로 보장받는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쓰지 못하게 하는 등 기혼여성의 사회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인식과 분위기는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각종 고충을 안고 있는 직장맘과 진행한 상담을 토대로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하는 정보를 담은 '직장맘이 궁금한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직장맘이 궁금한 100문 100답'은 직장맘들의 고충 해소에 필요한 정보를 ▲직장내 고충(노동권 확보) ▲직장내 고충(모성보호 및 일·가족 양립) ▲가족관계 고충(보육 등) ▲개인적 고충(심리상담, 일자리·경력개발)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권리에 대한 질의응답,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주지 않거나 이 때문에 해고를 당했을 때 대처 방법, 어린이집·아이돌보미를 구하는 방법, 일자리 및 경력개발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종 신청서와 확인서,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산정지침, 실업급여 수급자격 등에 관한 서류도 함께 수록했다.


해당 책자는 센터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홈페이지(www.workingmom.or.kr) 자료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발간된 핸드북 '직장맘이 궁금한 100문 100답'은 직장맘들이 겪고 있는 여러 고충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장맘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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