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영국의 삼성 모바일 트위터가 삼성이 차세대 갤럭시 기어를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암시했다.
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이 트위터는 2013년에 발표된 갤럭시 기어 사진과 더불어 'What's next 2014'라는 문구와 함께 빈 사진을 올려놓아 소비자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기어를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4'에서 공개할 수도 있음을 내비치는 것이라고 BGR는 예상했다.
각종 루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기어 외에도 CES에서 손목 착용형 운동측정용 기기인 나이키의 '퓨얼밴드'와 같이 삼성전자의 휴대폰이나 PC들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밴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LG전자는 손목 밴드 공개가 다가오고 있고, 애플도 스마트워치인 '아이워치'를 올해 중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일부 외신들이 갤럭시 기어 판매량이 저조하다고 지적하자 삼성전자는 80만대를 팔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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