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아이센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역별 수출 확대에 따라 매출원가율 및 판매관리비율이 하락하는 규모의 경제가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서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7억원과 5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9%, 96.5% 상승하겠다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26.8% 오른 4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겠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2014년에도 각 지역별 수출비중 확대와 생산시설 확대 등으로 실적 경신이 이어지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에도 유럽과 중국, 뉴질랜드, 남미 등 수출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올해 원주공장과 송도공장 등에서의 생산량도 전년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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