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새해 첫 손님! 환영합니다!"
대한항공은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갑오년 새해 첫 고객맞이 환영행사를 실시했다.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최초로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첫 착륙 항공편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국제선 승객은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새벽 0시25분에 도착한 양징(여, 25세)씨다.
그는 KE854편(B777-200 여객기)에 탑승해 2014년 대한민국 첫 입국승객으로 선정, 큰 환영을 받았다.
양징씨는 "2009년 교환학생으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한국의 역동성과 한국 사람들의 친절함에 매료돼 해마다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인연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 직원들은 양징씨에게 중국노선 프레스티지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와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 숙박권 1매, 인하국제의료센터 VIP 건강검진권 2매 등 축하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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