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가 12월 두 개 지점을 신규 오픈했다.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에 이어 제주아라점을 공식 개관한 것.
먼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구)남문 중앙극장은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수원의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였던 중앙극장이 총 4개관 625석 규모로 리뉴얼 돼 수원 화성 인근 로데오거리에 오픈된 것.
남문 상권 재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와 상인회에서도 지원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원남문점 오픈이 추억의 상권을 복원하고 활기찬 만남의 장소를 조성해 문화 생활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주도 제주시에 오픈한 제주아라점은 총 5개관 701석으로 전관 최첨단 디지털 영사기와 최신식 사운드, 앞뒤 간격이 넓은 인체공학적 좌석으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사업개발팀 정지웅 팀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2개 지점 역시 메가박스만의 최신 영사기 및 음향시스템으로 쾌적한 영화관람 환경 조성에 힘썼다”며 “수원남문점과 제주아라점이 여가 기회 향상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이번 수원남문점과 제주아라점 개관으로 올해 6개 지점이 늘어 전국적으로 총 60개 지점(직영 23곳)을 운영하게 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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