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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조석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은 내년 제2의 창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 신뢰받는 한수원'으로 거듭날 것을 재차 다짐했다.
조 사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잘해보자'는 희망을 담아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하자는 의미다.
조 사장은 "하루빨리 한수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2014년을 'Pride, again!',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찾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인사·문화 등 3대 혁신의 성공적인 수행 ▲국민과 함께하는 원전 시대 개막 ▲안정적인 전력 공급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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