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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재능 나눔 온도 ‘1,56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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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재능 나눔 온도 ‘1,56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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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지도사 과정 수료생들,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운남동 금구중학교에서 지난 27일 중학생 348명을 대상으로 ‘방학대비 시간관리 및 플래너 특강’이 열렸다.


이 강좌는 ‘배움 순환’과 ‘사회 공헌’이라는 의미를 가진 특별한 시간이다.

광산구(민형배 구청장)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프로그램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 ‘방과후지도사과정’을 수료한 자기주도학습 지도사들이 곧바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것.


‘방과후지도사과정’은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창의사고력 지도사, 그림책교육 지도사 3개 분야 석 달 과정으로 시작해 얼마 전 수료생 316명을 배출했다.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127명은 지난 16일 월곡동 하남중학교의 첫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금구중학교를 거쳐 10개 학교 및 기업체를 찾아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그림책교육 지도사 91명도 재능기부에 동참한다. 지난 26일 수완동 꿈마리 유치원에서 그림책 읽어주기를 시작으로 4개 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창의사고력 지도사 98명도 재능 나눔에 나선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과 작은도서관 등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놀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봉사활동을 다 마치면 세 과정의 지도사들은 모두 1,561시간의 재능기부를 하는 셈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학습하고, 또 학습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따뜻한 평생학습도시 광산인’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사회 공헌 활동인 재능 나눔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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