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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두산이 내년 연봉 재계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24일 최종 미계약자 이재우와 4000만원 인상된 1억2500만원에 테이블을 정리했다. 이재우는 올 시즌 66.2이닝을 던지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4.73을 남겼다. 두 차례 팔꿈치수술을 딛고 재기에 성공, 2년 만에 억대 연봉에 복귀했다.
이재우는 “긴 재활로 힘들었는데 이젠 아프지 않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우와의 계약을 끝으로 두산은 내년 연봉 협상을 매듭졌다. 자유계약선수(FA), 신인, 외국인을 제외한 선수단 53명의 연봉은 전년 대비 9억6100만원(32%) 인상됐다. 억대 연봉자는 14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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