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POSCO)에 대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0.8% 증가하고 계절적 수요기인 봄에 접근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개별기준 매출은 전분기보다 4.3% 증가한 7조7333억원, 영업이익은 20.8% 증가한 534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상업생산에 따른 이익증가와 포스코건설의 양호한 실적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본다"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코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1% 가량 증가한 3조3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 애널리스트는 "철강산업 내 부담요인이 남아 있지만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해외 철강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