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배우 윤태영의 부인 임유진이 화제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윤태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임유진과의 첫 만남에 관해 "드라마 대본 연습을 하는데 아내가 교복을 입고 들어왔더라. 그런데 별로 예쁜 것 같지는 않았다 .관심이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드라마 끝나고 만났는데 외국 분 인줄 알았다. 점점 여자로 다가오더라. 그러면서 사귀게 됐는데 사귀다가 또 헤어졌다. 너무 무뚝뚝한 성격이라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윤태영은 "잊어야 하겠다고 마음먹은 뒤 생활했는데, 2년 후 내 생일날 친구들의 연락을 받고 왔더라. 그렇게 되면서 이 여자와 결혼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윤태영은 지난 2003년 KBS2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임유진을 만나 4년여간 열애 후 2007년 결혼에 골인 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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