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013년 4분기 영업실적과 관련해 매출 비중이 높은 모듈조립의 약세, 범용 공작기계 수익 부진은 연결 매출액 기대치 하회 등에 주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됨. 반면 이번 4분기에 본격화되는 중국 엔진 증산과 인도 등속조인트(CV조인트) 증산은 긍정적인 수익기여가 예상. 특히 중국 엔진생산 확대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의 반제품조립(CKD) 수출매출 호조세가 진전될 수 있음.
따라서 전분기와도 유사하게 저마진 매출비중이 감소하고 고마진 매출비중은 늘어 영업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수익구조 기대. 내년 들어서는 플랜트설비(대형 크레인 등) 해외수주 호조와 해외고객 프레스 설비 매출지연 물량 반영 등 기계부문 실적 호전 가능성이 긍정적.
◆현대미포조선
-2013년 수주액 약 60억달러 초과 예상. 연초 현대미포조선 32억달러 수주목표를 세웠으나 현재까지 169척, 58억7000만달러 수주 달성.이중 PC선 수주가 가장 많아 전체 수주량의 약 76.1%를 차지. 올해 연간 세계 PC선발주량이 약 160대로 추정되는데 이중 현대미포조선이 약 133척을 수주해 중소형 상선 시장 내 최강자임을 입증
-연내 PC선과 LPG선 등 추가 수주가 가능해 약 60억달러 수주도 무난. 동사의 연간 생산척수가 78척임을 감안하면 생산량의 약 50%를 초과하는 수주로 내년에도 수주증가, 선가 상승 지속 예상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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