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어메이징' 오는 31일부터 대학로 뮤지컬 센터에서 연장 공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해를 품은 달>
창작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내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재공연한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한 작품으로, 주인공 훤과 연우, 양명의 엉켜있는 인연을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통해 무대로 표현했다.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원미솔 작곡가가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만든 다양한 음악으로 조화롭게 극의 구성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 현대와 전통무용의 조합으로 역동적인 군무들이 어우러진 안무를 비롯해, 한국적인 미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색채들로 구성된 무대, 조명, 의상, 영상들은 대한민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지난 6월 3주간의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7월 예술의 전당 초연, 10월 한국뮤지컬 대상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원미솔), 남우신인상(전동석) 수상 등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일부터는 2차 티켓을 오픈했다.
(2014년 1월18일부터 2월23일까지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김다현 전동석 규현 린아 정재은 서현 / 6만~11만원)
<사운드 오브 뮤직>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2014 년 1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서울 관객을 만난다.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전세계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사운드 오브 뮤직'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의 노래는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로서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1981년 현대극장의 제작으로 윤복희, 유인촌의 출연으로 첫 선을 보였다. 수녀원의 청원수녀 마리아가 아내와 엄마를 잃고 슬픔에 빠진 폰 트랍 대령의 일곱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노래를 통해 가족의 행복을 회복하고 폰 트랍 대령과 사랑의 빠지는 이야기는 뮤지컬 무대에서도 유명넘버와 함께 잘 구현됐다. 특히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음악감독 조셉 베이커(Joseph Baker)의 편곡과 브로드웨이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했던 지니 리먼 프렌치(Jeanne Lehman
French)가 보이스 코치로 참여해 노래와 연기에 완성도를 높였다.
(2014년 1월4일부터 2월5일까지 /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 소향 박기영 최윤정 이필모 / 4만~10만원)
<프랑켄슈타인>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맞이해 자체 제작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내년 3월 개막한다.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탄탄한 대본과 음악, 그리고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이 캐스팅됐다. 의협심이 강하고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인 '앙리 뒤프레'는 박은태, 한지상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도 결정됐다.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 '보니앤클라이드' 등을 연출한 왕용범 연출가는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밖에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양희선 분장디자이너 등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뭉쳤다.
(2014년 3월18일부터 5월11일까지 / 충무아트홀 대극장 /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 6만~13만원)
<요셉 어메이징>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오는 31일부터 대학로 뮤지컬 센터에서 연장 공연을 한다. '요셉 어메이징'은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 작품이다. 성경 속의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의상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화려한 무대 등의 볼거리가 다양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샤롯데씨어터에서의 초연 이후 10월부터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을 했다. 앵콜 공연에서는 양요섭(비스트), 정동하, 리사 등이 캐스팅돼 화제가 됐으며, 이번 연장공연에는 정동하와 박영수가 요셉 역을 맡는다. 또 케이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손호준'이 요셉 역으로 추가 캐스팅됐다. 이번 연장공연의 무대인 '대학로 뮤지컬센터'로서는 '요셉 어메이징'이 개관 이후 첫 라이선스 작품이다.
(12월31일부터 2014년 2월9일까지 / 대학로 뮤지컬 센터 / 정동하 박영수 손호준 이혜경 / 6만~10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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