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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상하이종합 2% 하락…은행주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 하락한 2084.79에, 선전종합지수는 1.31% 내린 1026.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은행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농업은행이 2.78% 하락했고 공상은행(-1.65%), 중국은행(-2.24%), 초상은행(-3.46%), 싱예은행(-3.26%) 등이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은행 간 단기금리가 치솟는 것을 우려한 인민은행이 전날 단기자금시장에 긴급 자금을 수혈하는 발 빠른 조치를 취했지만, 오전에만 잠깐 금리가 하락하는 듯 하더니 오후에 다시 상승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중국 은행간 단기금리인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레포, RP)금리는 장중 4%대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오르기 시작해 현재 7.6%를 기록했다. 7일물 레포금리를 수취하는 대신 고정금리를 지급할 수 있는 중국의 1년물 금리스왑도 전일 대비 7bp 오른 5.04%를 기록중이다.


쉬성준 장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의 조치는 일시적인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가 자금경색 우려를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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