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TX 살았다···사채권자 집회서 출자전환안건 통과(상보)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재기를 노려온 STX가 사채권자 집회에서 출자전환 안건에 대한 동의를 모두 얻어냈다. 이로써 채권단과 자율협약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STX는 20일 서울 STX 남산 타워에서 제88회 회사채와 97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채권자집회에서 ㈜STX는 지난 11월 부결(88회) 및 표결 연기(97회)된 3호 의안 '출자전환의 건'에 대해 각각 출석한 채권총액의 98.4%와 99.5%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었다.

이로써 88회, 96회, 97회 모두 '전체 사채권(발행사채 총금액)의 3분의 1 이상, 출석 사채권의 3분의 2 이상 동의'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STX는 한숨 돌리게 됐다. ㈜STX가 채권단이 제시한 자율협약 선결 조건인 출자전환 안건에 대한 동의를 받으면서 법정관리로 넘어갈 가능성이 줄고, 자율협약 개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채권단은 ㈜STX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결정하며 비협약 채권자들의 '고통분담'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사채총액이 가장 큰 88회차 사채권자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사채권자집회에서는 출자전환안에 반대했었다. 당시 출자전환안에 대한 찬성비율은 64.72%로 가결요건인 67%에 불과 1.94%포인트 모자랐다. 같은 날 97회차 사채권자를 상대로 출자전환 동의를 묻기 위한 표결 절차는 진행조차 안 됐다.


이번에 출자전환 안건이 통과되면서 STX는 2017년 12월 말까지 회사채를 만기 연장하고 사채 이율을 연 2%로 조정하는 한편, 사채 총액의 58%를 출자전환할 수 있게 됐다.


㈔STX는 사채권자집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앞으로는 '전문 무역상사'로서 자리매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STX는 에너지사업과 원자재수출입, 기계엔진, 해운물류서비스 등 4개 핵심사업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전문 무역상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STX 관계자는 "사채권자집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전문 무역상사 STX'로의 도약이 더욱 가까워졌다"며 "이후 남아있는 절차들을 성실히 진행하는 한편, 독자 생존력 확대 및 재무 안정성 강화를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