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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생성장지표, 온실가스 배출량 늘고, 식량자급률 줄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늘어나고, 식량자급률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은 '2013 녹색성장지표 작성결과'를 통해 28개 녹색성장지표의 최근 5년간 추세를 분석한 결과 19개 지표는 개선된 반면 4개 지표는 악화됐다고 밝혔다.

녹색성장지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동력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강화 등 3대 분야에 10대 정책방향이 있고, 정책방향에 아래에 각 2~3개 세부지표가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자립 분야에서는 산림온실가스 흡수량, 원유가스 자주개발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강수예보정확도, 정부예산대비 재해예방투자 비중은 개선됐지만 온실가스 총배출량, 국내총생산(GDP)단위당 에너지 소비량, 식량자급률은 악화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기준 668만8000t으로 2005년 568만8000t에 비해 100만t 증가했다. 식량자급률은 2012년 기준 45.3%로 2007년 51.6%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수 예보 정확도는 2007년 73.6%에서 81.3%로 개선됐다.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에서는 정부 연구개발(R&D) 지출 중 녹색 R&D 비중, GDP 대비 국내 R&D지출 비중 등 9개 세부지표가 개선됐고, 총부가가치 중 서비스업 비중만 감소했다.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분야에서는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과 지하철·철도 여객수송분담률 등 5개 지표가 개선됐고, 1인당 가정에너지 소비량 등 3개 지표는 보합세를 보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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