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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9일 서울 삼성동 BGF빌딩에서 'BGF 사랑의 동전모으기' 전달식을 가졌다.
BGF리테일은 2011년부터 매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80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어린이 구호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12년 11월부터 13년 6월까지 기부된 5400여만원으로, 전국 CU점포에서 고객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동전으로 마련됐다. 유니세프는 한국은행의 지원을 받아 동전 모금함을 제작하고 BGF로지스와 발렉스 코리아가 각각 모금함 수거와 계수를 맡았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고객들의 작은 정성으로 기아에 빠진 어린이 9만명에게 영양실조 치료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가 가진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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