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성 전 동부지검 차장검사 상임감사 선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사진ㆍ32)씨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이춘성(사진ㆍ57)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상임감사로 선임됐다.
BGF리테일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투명한 기업환경 조성과 내실경영을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임명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홍정국 등기이사는 스탠포드대학 경제학사와 동대학 산업공학 석사를 마치고 2010년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를 거친 후 와튼스쿨 MBA 과정을 마치고 현재 BGF리테일 경영혁신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춘성 상임감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해 법무부 공보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를 거쳐 변호사로 일하면서 2010년 검사향응수수의혹 특별검사팀 특검보로도 활동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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