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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대전본부 노조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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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19일 오전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장 등 고소사건 수사 관련…철도파업 관련 ‘업무방해’ 혐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19일 오전 전국철도노동조합 대전본부 노조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철도노조가 ‘철도민영화 반대’를 주목적으로 하는 불법파업과 관련, 대전시 동구 소제동에 있는 철도노조 대전본부 노조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코레일이 대전동부경찰서에 전국철도노동조합 대전지방본부장 박모씨 등 14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고소한 사안에 따른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피고소인 박씨 등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아 수사 중이며 철도노조 대전사무실압수수색영장을 갖고 3층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 관련 사건에 대해 바르고 빠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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