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들이 흡연규제 지침에 뜻을 모았다.
18일(현지시간) EU 순회의장국인 리투아니아의 포빌라스 안드리카티스 보건장관은 "흡연규제 지침 합의는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커다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흡연규제 지침은 담뱃갑 포장을 규제하고 첨가물을 규제하는 등 광범위한 금연 정책이 포함됐다. 지침에 따르면 담뱃갑 포장의 65%를 경고문구와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사진 등으로 채워야 한다. 담배 브랜드명은 바닥면에만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이 지침은 급증하고 있는 전자담배를 전면적으로 규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3개 국가 이상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할 경우 EU 전역에서 전자담배를 금지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
흡연 규제방안은 유럽의회와 28개 회원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201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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