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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 강화에 상승폭 확대…1970선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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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며 1980선에 근접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늘려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8일 오후 1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28포인트(0.62%) 오른 1978.02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95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274억원 매수 우위를, 기관은 투신(553억원)을 중심으로 77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73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40%), 운송장비(0.57%),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79%), 현대차(0.22%), 포스코,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이 강세다. SK하이닉스, NAVER, 기아차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닐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16종목이 강세를, 471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5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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