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뉴이스트가 브라질을 홀렸다.
뉴이스트는 15일(현지시각) 브라질 쿠리치바 Parana Clube에서 열린 'Curcuit of K-pop' 콘서트에 참여해 2천여 현지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뉴이스트는 공연당일 아침부터 진행한 현지 언론 매체들과의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공연 전 팬들과 팬 사인회에 참석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뉴이스트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피로한 내색 없이 9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팬들 역시 이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였다.
특히 뉴이스트는 '보세 셈프리 세라(Voce sempre sera, You Will Always Be)'라는 브라질 노래를 라이브로 준비해 팬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쿠리치바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한국 가수의 공연이라고 들어서 기대와 함께 한편으로 걱정도 됐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면서 "남미에 이렇게 뉴이스트 열풍이 불고 있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브라질 공연을 마친 뉴이스트는 연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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