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례관리,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활성화, 광진희망씨드머니지원 등 복지행정 우수성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보건복지부 주관‘2013 희망복지지원단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희망복지지원사업은 실직·질병·빈곤 등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원인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 복지종합기능을 강화하는 취지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추진했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성과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와 관련한 종합평가로 전국 16개 시·도 및 230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는 ‘맞춤형 서비스제공을 통한 휴먼복지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종합기능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구는 통합사례관리 충실성, 자원관리 적극성, 협조체계구축 노력도, 업무의 참신성 등 운영현황과 사례관리의 우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적 부조 등 국가 사회보장 시스템에서 제외된 치과치료비와 주거비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광진구 희망씨드머니(Hope Seed Money) 지원사업’을 실시,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질병·빈곤 등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 위기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고 저소득·취약계층의 자립과 탈수급·탈빈곤 여건을 조성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법률 소외 계층을 위한 법률홈닥터사업,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하는 등 촘촘한 그물망 복지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구는 지난해에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2 희망복지지원사업 운영평가’와 행정안전부 주관 ‘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복지정책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등 복지광진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그물망 복지로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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