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전일 야간 선물시장을 토대로 17일 코스피시장이 0.8%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보다 0.91% 오른 259.45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96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23계약을 순수히 사들였다.
야간선물지수 종가를 코스피지수로 환산하면 1979포인트에 해당된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대만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며 "국내 고배당 종목의 수익률 감소도 프로그램매수 유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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