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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판매 2018년 1억대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전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가 2018년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켓워치가 자동차 정보업체 IHS 오토모티브 보고서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자동차 판매 대수는 82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신흥시장의 자산 증가와 비교적 싼 휘발유 가격 등을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 대해 낙관적 견해를 제시했다. 경기회복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미 자동차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올해 1565만대에서 내년에는 1603만대로 2.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7년에는 판매 대수가 1700만대로 정점에 도달했다가 그 이후로는 정체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금융위기 이후 미 자동차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개선과 함께 미국과 멕시코 등지에 새로운 자동차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서 북미 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2020년까지 210만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도이치뱅크는 별도의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시장의 자동차 판매 대수가 올해보다 4% 늘어난 874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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