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MBC '무한도전'의 '쓸친소' 게스트로 지목된 배우 류승수가 쓸쓸한 일상을 밝혔다.
류승수는 최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 출연해 특별 MC로 출연해 "40대 싱글남으로 살다보니 너무 외롭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핸드폰에 수백 명의 번호가 저장돼 있지만, 같이 밥을 먹어줄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며 "일어나면 미용실에 가고, 원장님과 식사를 하곤 한다. 그렇지 않으면 늘 혼자 먹는다"고 털어놨다.
또 류승수는 "혼자 사는 집에 여자 신발이 보인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결혼한 친구의 집에 놀러갔는데 현관에 하이힐이 있는 것을 봤다"며 "누군가 날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그래서 가져다 놨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승수 팬인데 너무 안타깝다" "류승수 그러지 마세요" "류승수 항상 응원합니다" "류승수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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