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무한도전’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의 게스트로 알려진 배우 류승수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쓸친소 게스트 명단’이란 제목으로 큐시트가 공개됐다. 이 큐시트에는 ‘무한도전’ 쓸친소 게스트 리스트가 담겨 있다. 게스트는 총 12명으로 지상렬을 비롯해 김영철, 김나영, 박휘순, 양평, 써니, 대성, 나르샤, 진구, 류승수, 안영미, 신성우다.
이후 쓸친소 게스트로 알려진 류승수의 과거 발언이 화제를 낳고 있는 것. 류승수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맘마미아’ 에 일일 MC로 합류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혼자 사는 집에 여자 드레스와 신발이 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예전에 결혼한 친구의 집에 놀러 갔는데 현관에 하이힐이 있는 것을 보고 느낌이 너무 좋았다. 누군가 날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수는 이어 “호기심이 많아 여자 하이힐을 사서 집에 놔뒀다. 혼자 살 때 외로우니까 문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MBC 측은 ‘무한도전’ 쓸친소 큐시트 유출 경로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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