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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소 중국 인기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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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시장 인기가 예상을 웃돌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unlimited CBT서비스에서 초기 가정을 뛰어 넘는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된다"며 "애초에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만명으로 가정해 수익 추정을 하였는데, 현재 서버 180대 운영을 근거로 초기 동시 접속자 수를 90만명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서버당 7000명에서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보수적인 가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은 중국에서 상용화 전임에도 불구하고 로열티 매출 108억이 4분기부터 인식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4분기 매출액 2084억원, 영업이익 69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2.8%, 126.9%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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