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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악이 있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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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4일 오후 2시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북콘서트 개최, 그룹 서율이 들려주는 책노래 시간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4일 오후 2시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지난 9월부터 펼쳤던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의 마무리 행사로 구민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하고 친숙한 공연형식으로 책 읽는 습관과 소통 중요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책과 음악이 있는 콘서트 북콘스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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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지 않는 구민들도 책 노래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북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구는 밝혔다.


구는 서울시가 선정한 양서 중 주민 투표를 거쳐 3권 권장도서를 선정했는데 이 중 프랑수아를로드의 작품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가지고 북밴드인 ‘책의 노래, 서율’이 노래로 책을 읽어주는 공연을 펼친다.

또 이 날은 사전에 미리 공모한 북트레일러 수상작도 감상할 수 있다.


북트레일러란 1~2분 남짓한 책의 동영상 예고편으로 ‘장수탕 선녀님’과‘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그리고 ‘꾸뻬씨의 행복 여행’을 내용으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북트레일러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석고 마임, 풍선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도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독서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평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물론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자원봉사단‘도곡가람’ 우수 자원봉사자도 시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고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독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연말에 책과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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