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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 사실조사 공청회 폭설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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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사고 사실조사 공청회가 폭설 등 현지 날씨 관계로 연기됐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는 공청회 재개 세부 일정은 현지 기상상태를 감안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TSB는 향후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조사와 관련해 공청회를 열고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을 논의하고, 추가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데버러 허스먼 NTSB 위원장, 미연방항공청 관계자, 한국대표단, 보잉사 기술전문가 등 사고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논의될 조사내용과 공청회의 진행과정은 공청회 개회시간에 맞춰 NTSB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및 인터넷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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