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철도 노조 파업 둘째 날인 10일 KTX,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할 예정에 있어 출근길 철도 이용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일반 열차(새마을·무궁화)의 경우 파업 첫날인 9일, 비상열차 계획 대비 100%, 평시 대비 77.1%로 운행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9일 일일수송량은 24만3000명으로 전주 동일(12월2일·26만1000명)과 비교할 때 93.1%의 수송 현황을 보였다.
화물열차의 경우 파업 첫날 평시 대비 47.7%, 비상열차 운행계획 대비 110.6% 수준으로 운행했다.
10일 오전 6시 기준으로는 평상시보다 일반 열차 54.2%, 화물열차 37.3%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에 대비해 미리 물량을 확보해 당분간 수급에 차질은 없으나, 철도물류의 도로 전환수송 지원 상황을 점검해 적극적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 노조 파업 첫날 출근대상자 1만3094명 중 4808명(36.7%)이 파업에 참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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