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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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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최명운(42세)야스 부장과 이수영(39세) 코웨이 책임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명운 부장은 대면적 수평형 OLED 증착장비를 개발해 OLED 시스템의 대면적화로 원가절감과 품질개선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수평형 OLED 증착시스템을 개발해 4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등 OLED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부장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수영 책임연구원은 RO멤브레인(역삼투압)과 UF멤브레인(중공사막)필터 방식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전기 탈이온 정수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로 대기업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원은 “기술개발을 할 때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삶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과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 7월에 제정됐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에게 장관상, 트로피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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