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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女心잡기'…저칼로리·고영양 스낵 잇딴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매출 1조원대의 스낵 시장이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한창이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저칼로리 건강 스넥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것.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 켈로그는 낮은 칼로리의 구운 감자칩 '스페셜K 라이트 칩'을 출시했다.

스페셜K 라이트 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낸 감자칩에 맛있는 양념을 더해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특히 1회 제공량(감자칩 21개/23g)의 칼로리가 93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몸매 관리 중인 여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워크림 어니언맛과 허니바베큐맛 등 다양한 맛이 있다.


농심의 '수미칩'도 저지방 감자칩이다.

100% 국산감자에 지방 함량이 일반 감자칩보다 25% 가량 낮아 착한 감자칩으로 통하는 수미칩은 수미감자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칼로리를 걱정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있는 고구마를 원료로 한 고구마 스낵 제품도 최근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설탕 및 합성 감미료의 사용 없이 신선한 고구마만을 바로 쪄서 말린 제품으로 100%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자연 건강 간식이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고 첨가물에 민감한 여성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지난 5월 출시 돼 3개월만에 35만개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은 음식 하나 음료 하나에도 칼로리를 생각하는 등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다"며 "스낵 시장에서도 이런 까다로운 여성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저칼로리부터 고영양의 스낵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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