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협회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5일 여의도 코스닥협회 회장실에서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인프라 활용 및 정보 제공 등 실질적 방안 모색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특히 국가연구소대학에서 양성된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연구개발(R&D) 인재들이 코스닥상장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재 선순환 방안을 마련하고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창조산업을 육성하는 방안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코스닥상장기업들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고급 인재와 고급 기술을 만나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며 “우수한 석?박사 인재들과 숨은 첨단 기술들이 코스닥기업들과 연결돼 지속 성장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등 상호 윈윈(win-win) 효과를 만드는 협력모델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UST 이은우 총장은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중심에 중견, 중소, 벤처기업들이 있으며, 이들이 고도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고급 R&D 인재와 높은 기술력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학·연이 결합된 국가연구소대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요소들을 파악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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