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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힙합듀오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가 무명시절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슬리피는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이날 "마야, 이재원, 배슬기 등 9명의 백업래퍼를 했었다"며 "랩 한번 하는데 5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슬리피가 "백업래퍼 시절 래퍼들은 뚱뚱하고 대머리 밖에 없었다"며 "음반시장에 마르고 머리카락 있는 애들이 랩을 하니 난리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 무명시절 수입을 접한 네티즌들은 "슬리피, 슬프지만 웃기다", "슬리피, 그래서 지금 많이 받나?", "슬리피, 고정출연 했으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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