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이수근(38)과 방송인 탁재훈(45)이 불법 도박 수사 관련 청탁을 위해 룸살롱에서 경찰을 접대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 측은 "경찰 접대 및 뇌물공여 등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해외 원정 도박을 제외하고 수사 선상에 오른 적이 없으며 검찰 조사 또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한 매체와 관련해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라 밝혔다.
이수근의 소속사인 SM C&C 역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경찰관을 접대하거나 수사 관련 청탁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다른 한 매체는 3일 서울중앙지검이 이수근과 탁재훈이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수사 무마 도는 수사 정보 유출 등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도가 맞는 걸까 본인들 해명이 맞는 걸까", "일이 이렇게 커진 상황에 설마 청탁까지 했을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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