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가 공개된 후 5위에 이름을 올린 박순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박순애는 풍국주정의 주가 상승으로 주식 평가액 75억원을 기록 ,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순애가 이사로 있는 풍국주정은 소주의 주원료를 생산하는 주정(酒精)업체다.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국주정은 진로발효에 이어 주정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또 국세청에서 면허를 획득해야만 영위할 수 있는 주정사업 특성상 실적도 안정적인 덕에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애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와 1986년 MBC 공채탤런트 16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 '도시의 흉년' 등에 출연하면서 청순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며 1988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1994년에 풍국주정 대표 이한용씨와 결혼한 후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박순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순애, 왕년에 잘 나가던 탤런트였구나", "박순애 풍국주정, 얼굴을 봐도 모르겠지만 일단 부럽네", "박순애 풍국주정, 연예인 부자 중 다크호스였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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