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곳곳에 나눔 손길 이어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에 나눔 물결이 가득하다. 불경기와 추위를 이겨내고 훈훈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28일 광산구 어룡동 주민센터(동장 이성수)는 기관단체회원 30명이 함께한 가운데 1,000여포기를 담가 경로당, 홀로 사는 어르신, 결손가정 등에 전달했다.
나눔 물결은 29일 하남동으로 이어졌다. 하남동 동주민센터에서 ‘희망배달마차 나눔장터’가 열렸다.
(주)신세계와 광주신세계의 공동 후원으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이동식 마트를 열어 물품을 지원하는 나눔 장터이다.
하남동 저소득주민 100세대에게 세대 당 50,000원 내외의 희망물품을 무상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물품을 배달했다.
전국금융 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광주지역본부(지부장 박삼지)도 함께했다. 2일 광산구를 찾아 사랑의 김장김치 10kg들이 50상자(200여 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산구에 이웃 사랑이 지속되도록 힘써 돕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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