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GS수퍼마켓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지난달 30일 '수퍼맘이 제안하는 우리아이 영양간식 레시피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GS리테일 본사에서 2시간 동안 영양간식 요리 경연을 펼쳤다. 최고의 영양간식을 뽑기 위해 방영아 요리연구가, 요리잡지 수퍼레시피의 박성주 편집장을 비롯해 GS리테일 임직원 등 총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레시피의 창의성, 맛의 우수성, 식재료의 보편성, 상품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선애(경기도 시흥)씨의 '치즈감자 & 달콤 고소 고구마 핫도그'가 1등을 차지했다. 이어 떡과 불고기로 맛을 낸 진선미씨의 '떡불고기롤', 햄과 치즈가 곁들여진 정훈씨의 '햄치즈 팬케이크'가 나란히 2, 3등을 차지했다.
1등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2등, 3등에게는 각100만원과 50만원을, 아깝게 수상을 놓친 7명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영양간식 3종은 GS수퍼마켓의 신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상래 GS리테일 마케팅전략팀 차장은 "예선에서 보여준 고객들의 관심으로 볼 때 고객 참여형 행사의 호응도가 가장 높다"며 "GS리테일을 대표하는 FUN 마케팅 행사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의 고객참여 경연대회는 올 1월, '김준현이 함께하는 삼각김밥 레시피 공모전'을 시작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GS25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멸치&오징어채 볶음 삼각김밥'과 '소고기 달콤 간장 볶음 삼각김밥'은 지난 공모전에서 수상한 레시피를 활용해 출시한 상품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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