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북한은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 메릴 뉴먼씨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며 사죄문 전문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최근 우리 공화국의 해당 기관에서는 관광객으로 들어와 적대행위를 감행한 미국공민 메릴 뉴먼을 단속, 억류했다"며 "그의 대조선적대행위는 여러 증거물들에 의해 입증됐고 그는 자기의 모든 죄과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했다"고 밝혔다.
6.25 참전용사인 올해 85살의 메릴 뉴먼씨는 북한 관광에 나섰다가 지난달 26일 귀국편 항공기 출발 5분 전 연행됐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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