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희망프로젝트 ‘댄스 마스터 반’, 29일 발표회 열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9일 오후 7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2013 청소년희망프로젝트 ‘댄스 마스터 반(Dance master class)’의 청소년 창작 댄스 발표회를 개최한다.
‘내 밑으로 집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문대근(프리 힙합 댄스팀 ‘BIG SIZE’ 단장) 전문가의 지도로 ‘댄스 마스터 반’ 청소년들이 지난 9월부터 3개월 간 준비한 창작 댄스를 선보인다.
청소년을 억압하는 사회를 ‘군대’에 비유해 억압으로부터 탈출하려는 청소년들의 꿈과 패기, 열정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 ‘뛰어!’를 비롯해 빠른 일렉트로닉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결합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댄스 마스터 반에 참여하고 있는 나하은(홈스쿨링, 16)양은 “댄스 마스터 클래스 수업을 통해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단순한 방송 댄스가 아닌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어 좋다”며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데 앞으로도 더 춤을 좋아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희망프로젝트’는 광주지역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청소년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를 통해 전문교육과 체계적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희망프로젝트’는 ▲뮤지컬 클래스 ▲뮤지션클래스 ▲영상미디어클래스 ▲댄스마스터클래스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 총 9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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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희망프로젝트 댄스 마스터 반 발표회는 창작 작품인 만큼 새롭고 신선하면서 힘이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누리집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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