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주류는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한 '처음처럼'으로 소주업계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처음처럼은 참이슬이 주도하던 국내 소주시장에서 알칼리 환원수의 제품속성과 감성적 브랜드명, 차별화된 마케팅 등으로 단기간에 소주시장을 강하게 흔들어 왔다.
롯데주류는 세계인의 사랑 받는 소주를 생산하기 위해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품질 및 서비스 향상에 애쓰고 있다. 이런 차별화된 노력으로 대표되는 제품이 처음처럼이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21세기 화두인 웰빙, 감성, 개성 등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소주로 특히 소주 원료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물을 알칼리 환원수로 바꾸고, 물 입자가 작아 목 넘김이 부드러운 소주, 세계 최초 알칼리 환원수 소주임을 강조하며 단기간에 명품 소주로 자리매김했다.
소비자에게 알칼리 환원수로 만들어 부드러운 소주라는 점을 알리며 출시 이후 일관된 마케팅 정책을 펴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흔들어라 캠페인'은 이효리를 모델로 해 소비자에게 알칼리환원수로 만든 처음처럼의 특징을 지속적으로 전달, 처음처럼이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임을 인식시켜 왔다.
2009년 롯데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이러한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전국 시장 점유율 16%를 기록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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