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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본고장 유럽을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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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본고장 유럽을 홀리다 ▲프랑스 소비자 잡지 큐슈아지르 11월호의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1위에 오른 삼성전자 버블 드럼세탁기(WF80F5E0W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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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버블 드럼세탁기가 프랑스 소비자 잡지 '큐슈아지르' 11월호의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20점 만점에 13.9점을 얻어 1위 제품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큐슈아지르는 "삼성 드럼세탁기는 세탁 성능이 탁월하고 헹굼과 탈수 성능 또한 우수했다"며 "특히 합성섬유도 면섬유처럼 세탁이 잘돼 우수한 세탁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1위 제품 외에도 2종의 버블 드럼세탁기가 10·11위에 올라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독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소비자연맹지 '스티바'는 최근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버블 드럼세탁기를 친환경성과 뛰어난 세탁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추천목록 3위에 올렸다.


독일·프랑스 등 유럽 지역은 석회암 지대가 많아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된 센물(경수)이 나오는데 세제가 잘 녹지 않아 세탁이 어렵다.


삼성전자 버블 드럼세탁기는 세제를 작고 고운 거품 형태 입자로 만들어 주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 센물에도 깨끗한 세탁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역변환장치) 모터 채용으로 'A+++'의 유럽 최고 에너지등급을 획득했다.


삼성 드럼세탁기는 지난 9월에도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로부터 세탁 및 탈수 성능에서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유럽의 대부분의 소비자는 드럼을 사용하며 유럽 가전 브랜드가 드럼세탁기의 본가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삼성전자만의 버블 기술력으로 유럽 소비자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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