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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류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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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주)간 교류협력이 확대된다.


도는 크리스티 클락 수상(사진)이 이끄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대표단이 28일 경기도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BC주와 경기도 간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4년 간 교류협력 사업을 약속하는 구체적 실행계획(액션플랜)을 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체결하는 액션플랜은 지난 2010년 2월 체결한 1차 액션플랜에 이은 것으로 오는 2016년까지의 구체적인 교류협력 실행계획을 담았다.


도와 BC주는 이 실행계획에 따라 청정에너지, 디지털미디어 및 무선시스템, 농식품, 해양레저, 인적교류 및 시장개발 협력 등 6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앞서 두 지역은 1차 액션플랜을 통해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디지비시'(Digi BC)간 디지털콘텐츠 분야 양해각서(MOU) ▲경기도 환경국과 BC주 환경부 간 환경분야 MOU ▲경기도시공사와 BC우드 간 목조주택 분야 MOU 등 협력분야를 확대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BC주 대표단의 경기도 방문과 제2차 액션플랜 체결을 통해 지역 간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1년 경기도 대표단의 밴쿠버 방문 시 BC주에서 '경기도의 날'(경기-DAY)을 선포한 것에 대한 답례로 28일 'BC주의 날'(BC-DAY)로 정하고 BC주기(州旗)를 도청에 게양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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