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녹십자는 최근 충청남도 보령의 한 리조트에서 품질향상과 부문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2013 생산혁신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허일섭 회장을 비롯해 오창·화순·음성공장의 파트장 이상 임직원 11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올 한해 수율 향상, 원가절감 실적 등 각 팀별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생산 부문 주요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컨설팅을 통한 cGMP 갭(GAP)분석과 추진 성과, GMP 위원회 운영·분야별 전문가 육성 등의 내용도 공유했다.
또 매출 추이 변화와 공장 증·신축 등에 따른 10년 후의 공장 모습을 계획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생산 부문 업그레이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생산 부문 외에 영업, 연구개발(R&D) 부문 본부장들도 참석, 부문간 상호 이해와 협조를 통해 품질 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도모했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열정을 갖고 앞으로 해야 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고 전진한다면 글로벌의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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