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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나 혼자 산다' 먹거리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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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나 혼자 산다' 먹거리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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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홈플러스가 전 매장에서 싱글 가구를 위한 1인식 먹거리 '나 혼자 산다' 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

1인식 식품은 주로 편의점에서 많이 판매되지만 생필품 구매를 위해 대형마트를 찾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먹거리 상품 매출이 함께 신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1인식 찌개류 7종, 1인식 반찬류 5종, 떠먹는 피자 등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간편 먹거리를 판매한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오뚜기 맛있는 순두부찌개 등 4종에 한해 99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1인식이라 하면 샌드위치나 삼각김밥과 같은 간단한 간식류의 상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찌개와 반찬류와 같은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한 상품들도 수요가 늘었다. 홈플러스는 콩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마늘 장아찌 등 다양한 종류의 반찬류도 소포장 판매하고 있으며 1인용 포장김치의 매출도 월 평균 18% 신장하는 추세다.


올 7월부터 11월까지 1인식 먹거리 매출은 전년대비 36% 신장했다. 상품 수 역시 45개로 시작해 지금은 71종이 판매된다.


서정민 홈플러스 조리제안팀 바이어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간편식에서 벗어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식사류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찌개나 반찬류의 종류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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