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안녕하세요'가 '힐링캠프'를 누르고 월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밤 방송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는 7.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같은 수치로 같은 시간 전파를 탄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경쟁작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7.1%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안녕하세요'에게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4%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라 더욱 아쉬움이 컸다.
성시경, 씨엔블루 이정신, 미쓰에이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이날 '안녕하세요'는 3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수지는 '안녕하세요' 3주년을 기념해 '무반주 댄스'를 선물,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미쓰에이의 'Hush'를 틀어주면 춤을 춰 드리겠다"고 말했지만 음악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무반주 댄스에 임해야 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MBC '컬투의 베란다쇼'는 5.7%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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