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 르노삼성차 신차 전 차종에 블랙박스 용품옵션 판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차량용 블랙박스 전문기업 미동전자통신이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는 두코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와 블랙박스 용품옵션 판매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블랙박스 업계 최초로 완성차 업체에 용품 판매를 시작한 미동전자통신은 르노삼성자동차 생산 신차의 전 차종에 유라이브 블랙박스 알바트로스II 외 4종을 공급하게 됐다.

미동전자통신 김범수 대표이사는 “해외에서는 일본 시장의 캐딜락, 아우디차량에 당사의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있고, 조만간 BMW 차량에도 옵션으로 탑재될 예정”이라며 “이제는 국내 시장에서도 업계 최초로 완성차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어 기술력을 국내외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향후 비포마켓(출고 전 시장)까지 제품 및 기술 진출을 진행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동전자통신은 국내 최초 4CH 와이파이 블랙박스인 유라이브 아이쿼드, 유라이브 알바트로스 미니, 운전자 보조지원 시스템(ADAS) 기능이 탑재 된 블랙박스 등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