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한의사회가 출산 전ㆍ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100명에게 한약을 지원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경진 경기도 한의사회장은 25일 수원시 인계동 라마다호텔에서 한약바우처 티켓 전달식을 갖고, 도내 취약계층 산모 100명을 대상으로 한약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 한의사회는 지난 6월 29일 고양시에서 개최한 2013년 사랑나눔 아르메디 자선콘서트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이번 산모 한약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50개 한의원이 참여하며 1개 한의원 당 2명의 산모를 상대로 1달분 한약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한약 지원사업이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임신이나 출산에 대한 민간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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